3가 초교에도 한인 교장…헬렌 이 교감 승진
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행콕파크 인근 3가 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근무해 온 헬렌 이(사진)씨가 대니얼 김 교장에 이어 신임 교장으로 임명됐다. 19일부터 교장으로 정식 업무를 시작한 이 교장은 이날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뉴스레터를 통해 “이곳은 나의 두 번째 집이다. 기쁨과 행복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곳”이라며 “지난 8년간 코디네이터와 교감으로서 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.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야심 차게 일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 이 교장은 특히 “나의 1차 목표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성공을 위해 긍정적이고 안전한 학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. 아이들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,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”며 “모든 사람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 비즈니스 네트워크 사이트 링크드인(LinkedIn)에 따르면 이 교장은 LA통합교육구(LAUSD)에서 수학 코치로 1994년부터 5년간 근무했으며, 2004년부터 3가 초등학교에서 교감직을 맡았다. 장연화 기자가초교 한인 한인 교장 한인 학생들 학부모 지역사회